태풍 위기경보 '주의'로 낮춰…중대본 비상대응도 1단계로

입력 2022-09-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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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인명 구조작전과 피해복구 작전을 하는 해병대1사단 장병과 지역 소방대원이 6일 포항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탑승해 포스코 화재 발생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로 인명 구조작전과 피해복구 작전을 하는 해병대1사단 장병과 지역 소방대원이 6일 포항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탑승해 포스코 화재 발생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태풍 대처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주의'로 낮추고 비상대응은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행안부는 앞서 3일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데 이어 4일에는 중대본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으로 올렸었다.

중대본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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