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하락 출발 전망…달러 강세ㆍ미 금리상승 영향

입력 2022-09-07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09-07 08:1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7일 증시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선진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전일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미 증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야간선물과 달리 장 초반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콘퍼런스 보드 고용동향지수(ETI)가 발표되자 달러 강세 강화와 미 국채금리 상승 폭이 확대되며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거의 반 토막 난 수준에서 외국인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급 플레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이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결국 모멘텀이 있는 개별기업 또는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이날 국내 증시는 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미국 금리 상승 등에서 기인한 선진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한국은 9일(금)~12일(월) 장기 휴장을 앞두고 있으므로 연휴 중 발생 가능한 대외 불확실성을 염려한 거래 부진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1380원대 근처까지 진입하는 원·달러 환율 급등 구간에서도 양호했던 외국인 수급 환경은 이번 주 남은 2거래일 동안 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오늘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지수 움직임은 취약할 것으로 보이며, 고환율 수혜주, 에너지 위기 수혜주 등 특정 업종과 테마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60,000
    • -3.52%
    • 이더리움
    • 4,853,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3.26%
    • 리플
    • 2,001
    • -0.74%
    • 솔라나
    • 332,500
    • -5.99%
    • 에이다
    • 1,342
    • -6.68%
    • 이오스
    • 1,132
    • -4.55%
    • 트론
    • 276
    • -5.15%
    • 스텔라루멘
    • 684
    • -1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94%
    • 체인링크
    • 24,740
    • -0.92%
    • 샌드박스
    • 982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