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골드등급 획득

입력 2022-09-07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매직 화성공장의 윤학진 공장장(오른쪽)이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과 6일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서 전달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매직 화성공장의 윤학진 공장장(오른쪽)이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과 6일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서 전달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매직은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을 인증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ZWT)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SK실트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등 국내 30여 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생산시설이 위치한 화성공장은 급격한 성장 이후 연간 1000t 이상의 폐기물이 매년 발생했다. 이에 지난 2017년 폐기물 매립 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정수기 핵심 기술인 정수 필터를 자체 생산하는 SK매직은 정수기 폐필터를 비롯해 제품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포장 박스, 스티로폼, 생산라인·연구실·실험실 폐기물·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일반 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의 발생량과 재활용률을 지표화해 관리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 2017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슈퍼 청정기를 개발해 공기청정기로는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가전업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가전 라인업 ‘그린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1 한국의경영대상' 이노베이션 베스트 프렉티스 부문에서 ‘한국의 친환경 경영 리더’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폐가전과 폐플라스틱 전량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자원 선순환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윤학진 SK매직 화성공장장은 “SK매직은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폐기물은 물론 플라스틱, 탄소 등 ‘3제로’를 목표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0,000
    • -4.84%
    • 이더리움
    • 4,760,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4.19%
    • 리플
    • 1,970
    • -0.56%
    • 솔라나
    • 326,900
    • -6.95%
    • 에이다
    • 1,315
    • -6.67%
    • 이오스
    • 1,118
    • -4.53%
    • 트론
    • 274
    • -5.84%
    • 스텔라루멘
    • 672
    • -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3.12%
    • 체인링크
    • 24,270
    • -2.37%
    • 샌드박스
    • 973
    • -9.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