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안에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연다

입력 2022-09-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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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한국타이어의 ‘한국테크노링’ 내 설립
다양한 차종 체험 및 체계적 드라이빙 교육 마련
정의선 회장,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 실현하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7일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7일 진행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7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문을 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이 더해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의 주요 시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객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고객의 주행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을 극적으로 전달하면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브랜드 및 신기술 경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라운지, 강의실, 전시공간, 시뮬레이터 체험 공간, 식음료 라운지, 브랜드숍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한국 대표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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