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5~6%대 물가상승, 예상보다 오래갈 수도"

입력 2022-09-07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 천연가스 공급 중단, 겨울철 난방 수요, 수요측 물가 압력 등 겹쳐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 원자재 가격이 최근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물가연구팀·전망모형팀은 7일 발표한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후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지속성이 근원품목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요 산유국의 적은 석유 재고량과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일부 중단 등으로 향후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이 유럽 국가들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을 단기간에 크게 늘리기 쉽지 않은 데다 곧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에 접어들기 때문에 일단은 원유에 대한 대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갭(실질GDP-잠재GDP)이 올해 양수(+)로 전환한 뒤 이런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면 늘어난 수요가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는 게 한은의 관측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원자재 가격 반등 가능성,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 지속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최근 물가 상승세는 과거 급등기에 비해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5∼6%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4%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런 기대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 대응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21,000
    • +9.76%
    • 이더리움
    • 3,124,000
    • +10.04%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15.86%
    • 리플
    • 2,188
    • +15.1%
    • 솔라나
    • 131,500
    • +14.15%
    • 에이다
    • 410
    • +9.92%
    • 트론
    • 410
    • +2.24%
    • 스텔라루멘
    • 244
    • +7.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6.79%
    • 체인링크
    • 13,390
    • +10.94%
    • 샌드박스
    • 132
    • +1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