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박 전 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편이 갈려 싸움질 전쟁하다 끝날 거라 진단했다”며 “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분은 대통령 한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지난번 폭우에 혼쭐나고 이번 폭우 대비하듯 국민이 바라는 협치를 위해 내일 아침 약식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 추석 기간에 영수회담을 하셔서 풀어나가는 모습 보이시면 제일 좋은 추석 밥상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에서 혐의사실 퉁 치자는 게 아니고 쌍 특검을 하든 방법을 모색하고 경제 물가로 여야 영수회담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께서 태풍 힌남노 대비 진두지휘를 잘 하셨다”며 “국민은 이런 모습을 원한다. 지금이라도 경제 물가 태풍도, 그리고 야당과의 협치, 국민 통합 등 다른 국정도 꼭 이렇게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