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22-09-0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영등포 쪽방촌 일대 (자료제공=LH)
▲서울 영등포 쪽방촌 일대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도 최초의 쪽방촌 정비사업이다.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쪽방 거주자, 신혼부부 및 청년층에게 도심 역세권 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 서울 영등포구,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 거주자를 위한 임대주택 370가구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 91가구△공공분양주택 182가구 및 민간분양주택 139가구 등 782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LH는 쪽방 거주자들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을 활용했다. 쪽방 거주자 약 140여 명은 임대주택 건설 기간에 지구 내·외에 마련된 임시이주공간에 거주하고, 임대주택 건설이 완료되면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게 된다. 주민들의 안정적인 이주를 돕기 위해 철거 및 착공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돌봄시설 등을 반영한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말에 임대주택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한다. 아울러 내년 조성공사 및 주택건설공사 착수, 2026년 말 임대주택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돌봄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는 등 쪽방 거주자뿐만 아니라 토지 등 소유자도 재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공공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55,000
    • -0.84%
    • 이더리움
    • 4,67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1.32%
    • 리플
    • 2,005
    • -1.52%
    • 솔라나
    • 348,800
    • -2.43%
    • 에이다
    • 1,465
    • -1.55%
    • 이오스
    • 1,159
    • +0.0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52
    • -1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46%
    • 체인링크
    • 25,270
    • +1.9%
    • 샌드박스
    • 1,082
    • +3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