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힌남노' 피해 철강산업 현장 방문해 지원 약속

입력 2022-09-08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설비복구인력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 관계부처와 협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철강업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설비 재가동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을 방문해 침수된 생산시설 복구를 격려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로 제철소에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유사한 재난 상황의 재발 우려를 고려해 이번 피해 사례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전방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위기 극복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정부 역시 철강재 수급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인 기술 인력 출입국 절차 간소화 등 현장 복구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현장 점검 후 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에서 철강 산단 입주 철강업체의 현장 책임자와 간담회를 통해 수해복구와 철강재 수급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외국인 설비복구인력 출입국 절차 간소화, 주 52시간제 일시 완화, 배수 펌프와 발전기 등 복구 장비 조달 지원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4,000
    • -1.45%
    • 이더리움
    • 4,853,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21%
    • 리플
    • 2,023
    • +3.48%
    • 솔라나
    • 334,000
    • -4%
    • 에이다
    • 1,383
    • -1.36%
    • 이오스
    • 1,140
    • -1.47%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6
    • -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48%
    • 체인링크
    • 25,020
    • +3.09%
    • 샌드박스
    • 994
    • +1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