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검찰 '윤석열 허위사실' 유포 혐의, 박지원 전 국정원장 불기소

입력 2022-09-08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를 받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불기소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박 전 원장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9월 ‘제보사주 의혹’이 제기된 후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국회에서 내가 먼저 터뜨렸으며 그 자료를 다 갖고 있다"면서 "내가 입 다물고 있는 것이 윤석열한테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 측은 박 전 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는 이에 관한 수사를 진행했고 6월 박 전 원장을 해당 혐의로 검찰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는 국정원장을 수사할 수 있지만 기소할 수는 없다.

박 전 원장은 공수처 서면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수처는 수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박 전 원장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검찰은 공수처가 공소제기 요구한 박 전 원장 관한 혐의를 모두 불기소처분했다.

이와 함께 공수처로부터 혐의없음으로 송치받은 박 전 원장 등 3명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 등 사건도 불기소처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97,000
    • -0.97%
    • 이더리움
    • 4,185,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3.93%
    • 리플
    • 2,709
    • -3.04%
    • 솔라나
    • 176,300
    • -3.77%
    • 에이다
    • 524
    • -4.5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06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40
    • -2.25%
    • 체인링크
    • 17,790
    • -2.63%
    • 샌드박스
    • 165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