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엘리베이터에 혼자 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으려던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경 서울 동대문구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는 여성 B씨를 쫓아가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소리치는 것을 들은 주민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 끝에 도주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채를 갚으려고 그랬다”라고 진술했으며, 흉기도 미리 가방에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으며, 그 과정에서 B씨의 외침을 들은 주민과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해
경찰은 이날 오전 법원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