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7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회복이 진행중이라며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1만원으로 을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이 하락하면서 투입가격이 1월 700달러에서 3월에 500달러로 하락해 3월부터 롤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월별로 3월, 분기별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냉연제품 매출의 55%를 현대차 그룹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 회사의 Captive 공급처인 현대차 그룹의 생산량증가로 냉연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열연강판 가격하락에 기인한 원가안정과 함께 실적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가동률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열연강판 투입단가가 700달러(톤)에서 500달러로 하락해 월기준 영업손익은 3월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분기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에 230억원 흑자로 예상되고 2009년 하반기에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