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추석 맞아 해외파병부대 화상으로 격려 "합당한 대우 받도록 챙기겠다"

입력 2022-09-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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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영상으로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9일 영상으로 추석 인사를 전하고 있다. (출처=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추석을 맞아 용산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화상으로 해외 파병부대를 격려했다. 격려 부대는 한빛부대, 동명부대, 청해부대, 아크부대 등 4곳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국제사회에 책임감을 갖고 도움을 주는 나라로 거듭난 유일한 국가"라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이 다치지 않고 임무 수행 후 안전 귀국할 수 있도록 부대장들은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각 부대장으로부터 현지 상황과 부대 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파병 부대장들에게 "파병 장병 한 분 한 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다는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임무 수행을 해주길 바란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상 격려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권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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