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ㆍ이무생, 40대 남배우 마약 투약에 피해 속출…"허위 사실, 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22-09-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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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왼), 이무생.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에일리언컴퍼니)
▲박해진(왼), 이무생.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에일리언컴퍼니)

배우 박해진 측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배우라는 추측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1일 박해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배우 박해진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와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루머에 반박했다.

앞서 전날인 10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남성이 배우로 알려지면서 SNS 등에는 박해진을 비롯해 이무생 등 40대 남 배우들이 A씨로 지목되며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이에 박해진 측은 “당사는 관련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 해당 내용을 작성 및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유포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A씨로 지목된 또 다른 배우 이무생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역시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을 알린다”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A씨는 전날 오후 2시경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지상파 드라마로 데뷔한 뒤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는 등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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