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한 장영하에게 "법의 심판대 세울 것"

입력 2022-09-11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 불기소 처분에 대해 강하게 반발…"검찰의 민낯 여실히 드러낼 것"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해 수사를 받은 장영하 변호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자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반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조폭 연루설 등 장영하 변호사의 허위사실 공표는 지난 대선에서 최악의 거짓 선동이었고 의도된 정치기획이었다"며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 모든 절차를 밟을 것이고 당의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찰은 장 변호사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기각했다. 이때 장 변호사의 변호인이 윤석열 대통령 친구 석동현 변호사였다"며 "검찰은 장 변호사의 잘못을 덮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변호사를 노골적으로 봐주고 감싼 검찰의 민낯도 여실히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장 변호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재정신청을 냈다.

장 변호사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국제마피아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했다.

검찰은 장 변호사가 박씨의 말을 믿고 이 같은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8,000
    • +1.74%
    • 이더리움
    • 4,808,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7.62%
    • 리플
    • 2,026
    • +11.01%
    • 솔라나
    • 346,900
    • +3.4%
    • 에이다
    • 1,429
    • +7.36%
    • 이오스
    • 1,161
    • +4.03%
    • 트론
    • 291
    • +4.68%
    • 스텔라루멘
    • 709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5.85%
    • 체인링크
    • 25,910
    • +15.16%
    • 샌드박스
    • 1,023
    • +25.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