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상승...중국‧홍콩 휴장, 일본은 미국증시 상승세 이어져

입력 2022-09-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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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관련 조치 완화에 방일객 증가 기대
중국‧홍콩, 중추절로 휴장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최근 한 달 간 추이. 12일 종가 2만8542.11.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최근 한 달 간 추이. 12일 종가 2만8542.11.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2일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아 올랐다. 중국, 홍콩증시는 이날 중추절로 휴장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36포인트(1.16%) 상승한 2만8542.11에, 토픽스지수는 14.69포인트(0.75%) 오른 1980.22에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11.50포인트(0.35%) 상승한 3274.45,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82.10포인트(0.64%) 뛴 6만175.24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미국증시 상승세를 이어받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완화되면서 국내 관광 사업 관련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닛케이225지수는 8월 26일 이후 보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올랐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주 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이에 일본증시에서도 투자자들이 반도체 등 고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소프트뱅크그룹과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도 이날 각각 2.49%, 2.29% 상승했다.

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방일객 증가 기대감에 항공, 철도 등 교통주는 물론 백화점 등 소비주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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