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지난 8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라는 조사결과가 나옸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모든 세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지난 한 달 동안 638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오늘의 집 453만 명, 지그재그 381만 명, 무신사 356만 명, 마켓컬리 323만 명, 올리브영 300만 명, 브랜디 170만 명, 아이디어스 155만 명 순이다.
연령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 순위에는 차이가 있었다. 10대의 경우 에이블리, 무신사, 지그재그, 브랜디, 올리브영, 오늘의 집, 아이디어스, 마켓컬리 순으로 패션 전문몰 앱 이용이 가장 많았다.
전문몰 앱 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20대는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올리브영, 오늘의 집, 브랜디, 아이디어스, 마켓컬리 순으로 패션 및 뷰티 전문몰 앱 이용이 활발했다.
30대에서는 에이블리, 오늘의 집, 마켓컬리, 지그재그, 올리브영, 무신사, 아이디어스, 브랜디 순으로 사용자가 많았다. 40대는 오늘의 집, 에이블리, 마켓컬리, 지그재그, 올리브영, 무신사, 퀸잇, 아이디어스 순으로 인테리어 및 식품 전문몰 앱 이용이 활발했다.
50대 이상은 오늘의 집, 퀸잇, 마켓컬리, 에이블리, 지그재그, 올리브영, 무신사, 아이디어스 순으로 4050 여성패션 전문몰 앱인 퀸잇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전문몰 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 동안의 개별 전문몰 앱을 1번 이상 사용한 사람의 수를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