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시달린 모녀 빌라서 숨진 채 발견…10대 아들만 남아

입력 2022-09-13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의 한 빌라에서 40대 엄마와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9분께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 씨와 10대 딸 B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피를 흘린 채 거실에 있었고, B 양은 자신의 방에서 발견됐다.

10대 아들 C 군은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깬 후 이를 보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이혼 후 홀로 두 남매를 키우며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A 씨는 그간 경제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녀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자살과 타살 등 모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54,000
    • +0.36%
    • 이더리움
    • 4,065,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79,800
    • +0.97%
    • 리플
    • 3,997
    • +4.52%
    • 솔라나
    • 249,900
    • -1.34%
    • 에이다
    • 1,135
    • -0.09%
    • 이오스
    • 939
    • +2.74%
    • 트론
    • 362
    • +1.69%
    • 스텔라루멘
    • 501
    • +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35%
    • 체인링크
    • 26,750
    • +0.19%
    • 샌드박스
    • 541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