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2.44%) 상승한 796.7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279억 원을, 외국인은 109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19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5.8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12%) IT S/W & SVC(+3.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H/W(+2.73%) 유통(+2.61%) 제조(+2.3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LBS(+5.25%), IT(+4.62%), 게임(+3.98%), 스마트폰 부품(+3.87%), PCB생산(+3.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0.69%), 방위산업(-0.29%), 원자력발전(-0.0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6.28% 오른 5만9200원에 마감했으며, 동진쎄미켐(+5.53%), 카카오게임즈(+5.29%)가 상승한 반면 오스템임플란트(-2.84%), HLB(-2.12%), 에스티팜(-0.63%)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현대에버다임(+26.50%), IBKS제12호스팩(+23.39%), 오하임아이엔티(+21.54%)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매직마이크로(-29.27%), 에스엘바이오닉스(-25.40%), 라이온켐텍(-18.61%) 등은 하락했다. 에스티큐브(+30.00%), 코리아에스이(+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315개, 하락 종목은 152개이며 나머지 3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4원(-0.9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67원(+0.60%), 중국 위안화는 198원(-0.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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