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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내린 달러당 13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추석 연휴 기간 달러화 초강세가 소폭 누그러진 점을 반영해 5.8원 내린 1,375.0원에 출발했다. 오후 한때 1377.7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락하며 1373원대에서 마감했다.
외환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예정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8월 CPI가 전년 대비 8.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1% 내려 전달의 보합(0.0%)에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