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미 FDA 세계 최초 신체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승인…외신 주목

입력 2022-09-1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원이앤씨CI
▲세원이앤씨CI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최초의 신체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를 승인했다.

세원이앤씨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AP통신, 헤럴드, 마켓워치 등 글로벌 주요 외신들도 잇달아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체 부착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광치료 패치가 상처치료부터 피부재생, 탈모, 치매, 암까지 치료효과가 있어 차세대 광치료 영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FDA는 세원이앤씨 OLED 광치료 패치가 LED 및 레이저 등 기존 광치료 기술의 발열문제 등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인 점에 주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2℃ 미만 온도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국제 표준화기구(ISO) 기반 저온 화상의 안정성 표준도 충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두께 1㎜ 이하 △무게 1g 미만 △반경 20㎜ 내 휘어지는 플렉시블 △300시간 이상 장시간 작동 등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OLED 광치료 패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처음 개발한 원천기술에 기반한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관련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OLED 광패치 사업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는 OLED 광치료 패치와 관련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충남 홍성 지역에 약 67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제조ㆍ설비 등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는 밴드나 패치형으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피부에 부착이 가능해 시간적과 공간적 제약이 없어 피부재생, 상처치료에서부터 비염, 탈모 치료 나아가 치매와 암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1,000
    • -3.18%
    • 이더리움
    • 4,74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1.91%
    • 리플
    • 2,003
    • +0%
    • 솔라나
    • 330,000
    • -5.44%
    • 에이다
    • 1,347
    • -6.85%
    • 이오스
    • 1,143
    • -1.3%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93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0.37%
    • 체인링크
    • 24,320
    • -2.91%
    • 샌드박스
    • 899
    • -1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