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도경완, 장윤정 사로잡은 비법 전수…“절대 누나라고 안 해”

입력 2022-09-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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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국민 사랑꾼’ 도경완이 제이쓴, 주우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반전 조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도경완은 “감금되어 산다”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놀림에 “감금된 적 없다”고 발끈하며 “그때만큼 자유롭게 산다, 어차피 집에 가도 장윤정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장윤정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퇴로가 없는 것 같은 만남, 좁은 골목길을 오토바이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교제 사실을 알리기 전, 장인어른이 TV 속 도경완을 보고 “저런 남자애가 괜찮은 놈”이라며 칭찬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경완의 부모님 꿈에 장윤정이 나오기도 했다는 운명 같은 이야기에 탁재훈은 “얘네 결혼에는 작가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영화같이 맞아 들어가냐”며 질투했다.

도경완은 연상인 장윤정을 사로잡은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반존대’에 대해 “무례하다. 말은 통일해야 한다. 시기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반존대도 서서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갑자기 말 놓을 땐 임팩트 있어야 한다”며 “존댓말 하되, 난 일부러 누나란 말 안 했다. 꼭 ‘윤정 씨’라는 이름을 불렀다”고 밝혔다. 또 “연애 시절 옷을 예쁘게 입으려고 V넥 티셔츠에 V넥 카디건, 그리고 V자 재킷을 입었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유명한 아내 덕에 이름과 직업을 잃었다는 말에 인정하며, 한 시민이 딸 도하영을 장하영으로 불렀던 일화를 고백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 덩어리가 장 씨 그룹으로”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했다.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도경완은 아내에게 욱할 때가 있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욱하기보다 상황과 나 자신에 욱하는 순간이 있다”며 “같은 잘못을 해도 난 되게 미안하고 주눅 들고, 장윤정은 당당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열이 너무 많아서 여름에 선풍기,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데 그러면 장윤정이 못 잔다. 그럼 아무것도 안 틀고 나만 더워야 하냐, 에어컨 틀고 추운 사람이 이불을 덮어야 하냐”고 질문했다.

추운 사람이 덮는 게 일반적 상식이라는 제이쓴의 말에 도경완은 공감하며 “나는 선풍기도 못 튼다. (장윤정이) 얼굴 붓는다고 한다. 그래서 선풍기를 무릎 쪽으로 두고 내가 선풍기를 찾아 내려간다. 몸을 뒤집어도 봤는데, 어디 발을 올리느냐고 하더라. 자면서 내가 끙끙 앓는다. 왜 나는 같은 상황에서 이겨 먹지 못할까”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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