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3.12포인트(025%) 오른 1246.9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 상승 여파로 코스피지수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소폭 출회되면서 초반 상승폭을 반납한 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5억원, 1415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투신이 각각 1793억원, 11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86포인트(0.20%) 상승한 428.13를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2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 상승으로 인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30원 오른 13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