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호금융 순이익 32% 증가…'기준금리 인상ㆍ대출규모 확대' 영향

입력 2022-09-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조 421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8%(5837억 원) 늘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의 수익성이 기준금리 인상 및 대출규모 증가로 대폭 늘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 4213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 8376억 원) 대비 31.8%(5837억 원)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농협(1조 9744억 원), 신협(2883억 원) 수협(1193억 원)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반면 산림(393억 원)은 77억 원 감소했다.

신용사업부문(금융) 순이익은 이자이익이 증가하면서 3조 2778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13억 원 늘어났다.

경제사업부문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농자재값 상승으로 적자 규모 확대(-5289억원→-8565억 원)됐다.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60조9000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4.7%(29조8000억 원) 증가했다.

총여신은 481조4000억 원으로 6.1%(27조5000억 원) 늘어났으며, 총 수신은 565조9000억 원으로 5.0%(26조9000억 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연체율은 1.32%로 전년 말(1.17%) 대비 0.1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8%로 전년 말(0.82%)보다 0.06%p 올랐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1.88%로 전년 말(1.76%) 대비 0.12%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1.73%로 전년 말(1.61%) 대비 0.12%p 개선됐다.

금감원은 조합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규제 선진화를 추진한다. 또 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확대 및 금리인하요구권의 원활한 시행 등을 통해 차주의 금융부담도 낮춰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