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기관 차익 매물에 하락 반전..1230선 후반 약보합

입력 2009-03-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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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의 차익 실현성 매물이 점증함에 따라 장중 하락 반전하며 1240선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5.17포인트(0.42%) 밀려난 1238.63을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도 기업실적 및 경기 회복 기대감에 더욱 무게를 두며 일제히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이날 상승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9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세 유입 효과로 장초반부터 연고점을 경신하며 1250선 안착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도 주식 '사자'세에 동참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지수는 이처럼 개선된 수급 여건을 바탕으로 오전 장 중 내내 반등세를 지속하는듯 했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단기 반등에 따른 경계감을 드러내며 차익 매물을 쏟아낸 결과 장중 하락 반전했다.

이날 기관은 장초반부터 줄곧 순매도 공세를 보여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증하는 양상을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며 하락세로 돌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은 현재 투신권을 중심으로 은행, 보험, 종금, 연기금, 사모펀드 등 증권의 소폭 순매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 2028억원, 1232억원 동반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2995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1126억원, 223억원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 등의 1% 안팎의 오름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됐다.

증권 업종이 이날 4%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은행 업종도 3%, 2% 이상 내림세다. 기계, 철강금속, 유통, 의약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업종도 1% 안팎의 하락세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하다. 현대차가 이날 3%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가 2.8% 상승중이다. LG, KT&G, SK텔레콤도 1% 이상 나란히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한국전력이 3% 이상 내리고 있고 SK에너지가 2% 하락세다. KT, LG전자, POSCO, LG디스플레이, KB금융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한 321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98종목이 내리고 있다. 54종목은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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