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바이오 플라스틱 콘퍼런스 진행…"기업 ESG 경영에 도움되길"

입력 2022-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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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인천시 등과 공동 주최…바이오 플라스틱 정보 공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년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조영태       KCL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네 번쨰)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년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조영태 KCL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네 번쨰)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바이오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KCL은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2022년도 국내외 바이오 플라스틱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산학연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오 플라스틱 상용화와 바이오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와 논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KCL은 친환경 미래산업 선도, 국민안전 지킴이, 지역혁신 중심축,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발전 전략과 중점 추진사업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의 시험인증평가사업과 ESG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시했다.

KCL은 올해 말까지 해외인증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생분해도, 생태 독성평가와 온실가스 저감 정도를 확인하는 바이오매스 함량평가 등 해외에 대부분 의존하던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수행해 기업이 수출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의 ESG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CL은 바이오플라스틱을 친환경 미래산업 선도를 위한 첫 번째 전략과제로 선정했으며 시험인증 인프라를 연말까지 구축하여 국내외 원스톱 서비스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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