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축행정 평가에서 강원도와 세종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방지차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평가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평가해온 제도다.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된다.
광역자치단체(17개)의 경우 9개 도(제주 포함)와 8개 시에서 각각 1위로 평가된 우수 지자체는 강원도(77.14점)와 세종시(75.53점)다. 일반부문에서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별부문은 서울시, 서울시 강동구를 선정했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2곳(강원, 세종)과 기초자치단체 15곳(서울 관악구, 부산 사상구 등), 그리고 특별부문 2곳(서울, 서울 강동구)에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변화를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