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물가지수, 두 달 연속 하락

입력 2022-09-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18개월 연속 오름세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18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2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49.45를 기록했다. 7월(150.78)보다 0.9% 내렸고, 두 달 연속 하락세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유가는 7월 배럴당 평균 103.14달러에서 8월 96.63달러로 전월 대비 6.3%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39% 오른 금액이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9% 내렸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자본재는 1.1%, 소비재는 0.4% 상승했다.

8월 수출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달보다 0.9% 하락한 128.17로 집계됐다. 역시 두 달 연속 하락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4% 뛰었다. 18개월 연속 상승이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7월 1307.40원에서 8월 1318.44원으로 전월 대비 0.8%, 전년 같은 달보다 13.6%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공산품은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리며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올해 갤럭시 디바이스 15종 쏟아진다... 슬림한 '엣지'부터 두번 접는 'G폴드'까지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2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830,000
    • -0.98%
    • 이더리움
    • 4,02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1.29%
    • 리플
    • 4,163
    • +0.41%
    • 솔라나
    • 284,700
    • -3.06%
    • 에이다
    • 1,176
    • +0%
    • 이오스
    • 948
    • -2.77%
    • 트론
    • 368
    • +2.51%
    • 스텔라루멘
    • 521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35%
    • 체인링크
    • 28,510
    • -0.07%
    • 샌드박스
    • 592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