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12월까지 생활밀착형 경제형벌 개선 방안 마련"

입력 2022-09-16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추석 성수품 체감가격 작년 수준 근접"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앞으로는 기업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들의 경제활동과 실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밀착형 형벌조항의 개선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경제 형벌규정 개선 추진방향과 관련해 "2차 개선과제는 관련 단체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발굴된 과제 중 민간의 개선 수요가 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정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7월 경제 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벌금·징역형을 과태료로 바꾸는 등 경제법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의 1차 개선과제 32개를 8월 발표한 바 있다.

방 차관은 규제 혁신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민간 주도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검토해 민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분야와 테마를 선정해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물가·민생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출범 후 9차례에 걸쳐 마련한 물가·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시점까지 대부분의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 등 이행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 차관은 "추석 물가 관리를 위해 20대 추석 성수품 공급, 할인쿠폰 집행 등에 나섰다"면서 "그 결과 7월 말 전년 추석 기간 대비 7.1% 상승했던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은 장보기가 집중되는 9월 초에 2.4%까지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할인쿠폰 효과까지 추가로 반영하면 소비자 체감가격은 전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0,000
    • -0.06%
    • 이더리움
    • 4,845,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1.5%
    • 리플
    • 2,043
    • +8.67%
    • 솔라나
    • 337,900
    • -1.43%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42
    • +1.78%
    • 트론
    • 276
    • -2.82%
    • 스텔라루멘
    • 723
    • +8.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
    • 체인링크
    • 25,550
    • +10.51%
    • 샌드박스
    • 1,03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