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통화량 10조원 불었다… 정기 예·적금 21조6000억원 증가

입력 2022-09-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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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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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6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719조5000억 원으로 6월보다 0.28%(10조4000억 원) 증가했다.

M2 통화량은 지난 3월에 2018년 9월(-0.1%) 이후 3년 6개월 만에 처음 줄었지만, 이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년 전(2021년 7월)과 비교해도 7월 M2 절대 규모는 8.0% 많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21조6000억 원 불었고, 금융채도 2조5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결제성예금인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에서는 각각 9조3000억 원, 5조 원이 빠져나갔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10조1000억 원 늘었다. 기업에서도 정기 예·적금, 외화예금 등이 늘어나면서 3조4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보험사 등 기타금융기관에서는 6조2000억 원 감소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7월 평균 1362조3000억 원으로 한 달 새 1.0% 감소했다. M1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0.02%)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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