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출신 정채연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다.
16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정채연과의 전속계약을 알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채연이 소속된 그룹 다이아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전날인 15일 다이아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리며 팀 해체 소식을 전했다. 2015년 데뷔 후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
이후 정채연은 B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배우로서 본격 도약에 나섰다. BH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 박보영, 박해수, 이병헌, 유지태, 한가인, 한지민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BH엔터테인먼트는 “가수와 배우로서 건강히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정채연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2015년 다이아로 데뷔 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프로젝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이후 ‘혼술남녀’를 시작으로 ‘다시 만난 세계’, ‘첫사랑은 처음이라’, ‘연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수저’에서는 여주인공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최근 정채연은 ‘금수저’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다이아’로서 준비된 마지막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