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리위 전 여론몰이? “오늘도 윤핵관 이익 위해 무리수 둘 것”

입력 2022-09-18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윤리위 회의 전 페이스북 통해 비판글 잇따라 올려
“윤리위, 윤핵관 이익을 위해 무리수 둘 것”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후 열리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잇따라 비판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윤리위를 향해 “오늘도 다시 한번 윤핵관의 이익을 위하여 그들이 무리수를 둘 겁니다. 역시나”라고 썼다.

당초 윤리위는 오는 28일 회의를 할 계획이었지만, 18일 추가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서는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결정한다면, 기존의 ‘당원권 정지’보다 높은 탈당 권유나 제명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사기관과 상당한 시간 전부터 조율해서 17일 오전 조사일정을 확정했는데, 이 일정은 조사가 시작될 때까지도 당내 다른 인사나 언론은 입수하지 못했다”며 “공교롭게도 윤리위원회만 18일 또는 19일로 윤리위 개최 일정을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그 시점부터 흘러나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비이락이길 기대한다”는 작심 발언을 내놨다. 비공개 일정이었던 경찰 조사 일정을 당 윤리위가 사전에 알고 회의 일정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밤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와 조율되었던 대로 오늘 오전부터 출석해서 저에 대한 고발사건들 조사에 응했다”며 “중간에 16일이라고 일정이 잘못 보도되어 나가긴 했지만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9,000
    • +2.75%
    • 이더리움
    • 2,81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0.47%
    • 리플
    • 3,517
    • +4.64%
    • 솔라나
    • 196,500
    • +6.27%
    • 에이다
    • 1,089
    • +4.21%
    • 이오스
    • 736
    • -0.67%
    • 트론
    • 330
    • -1.2%
    • 스텔라루멘
    • 407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50
    • +0.61%
    • 체인링크
    • 20,260
    • +3.68%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