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허병익 차장이 27일 일선 세무서에 대한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허 차장의 이날 일정은 예고 없이 진행된 것으로 강남세무서, 남대문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허 차장은 12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확정 신고 기간이 이달말로 끝나에 따라 법인세가 가장 많이 걷히는 서울 강남세무서와 남대문세무서를 방문해 신고업무 진행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허 차장은 "이날 세무서 공무원들에게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법인세 환급금 조기지급과 납기 연장 등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허 차장은 불성실 요소를 개별적으로 지적하는 등 신고 수준 제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