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대출한도 35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입력 2022-09-19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인상‧경기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을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한도가 상향된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새희망홀씨대출 한도를 종전 3000만 원에서 500만 원 확대해 최대 350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운용규약 개정절차, 은행 전산개발을 거쳐 10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인 차주를 대상으로 연 10.5% 이내의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다.

올 상반기 은행권은 대표 자율상품인 새희망홀씨를 통해 서민층에게 1조2209억 원(6만7730명)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8000억 원)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올해 목표치(3조5000억 원)의 34.4% 수준이다.

상반기 중 금리인상 및 경기위축 등으로 인해 가계신용대출 수요와 새희망홀씨 대출 수요가 모두 감소했으나 은행권이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노력을 지속하면서 가계신용대출 대비 새희망홀씨 감소폭이 완만했다.

은행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민(2527억 원) △농협(2392억 원) △하나(1899억 원) △신한(1508억 원) △우리(1433억 원) 순으로 상위 5개 은행(9759억 원)이 대부분(79.9%)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코로나19·경기위축·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