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이 카카오뱅크 찾은 까닭은?… '금융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2-09-20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전 국회의원, 중앙은행 직원 등 주요 귀빈 방문

▲쩐반(아랫줄 왼쪽 네번째) 방문단장과  응우웬 바 지엡(윗줄 왼쪽 네번째) 모모 공동 창업자 등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 일행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카카오뱅크 여의도오피스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쩐반(아랫줄 왼쪽 네번째) 방문단장과 응우웬 바 지엡(윗줄 왼쪽 네번째) 모모 공동 창업자 등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 일행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카카오뱅크 여의도오피스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베트남 국회에서 재무・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Tran Van(쩐반)을 포함한 10명의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이 카카오뱅크 여의도오피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베트남의 디지털 뱅킹 및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 인터넷은행 제도 및 운영 방식을 살피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전 베트남 국회의원과 중앙은행 및 관련 인사 4명, 전자지갑 플랫폼으로 유명한 베트남 핀테크 회사 모모(Momo)의 임직원 3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인터넷은행 중에는 처음으로 카카오뱅크를 찾았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을 대상으로 출범 이후 5주년 동안의 발전 전략, 경영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베트남 핀테크 연구단은 여수신 사업뿐만 아니라 플랫폼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편리하게 증권사 계좌를 여는 증권사 주식계좌 △카카오뱅크 고객 전용 우대가 적용된 한도나 금리를 제공하는 연계대출 △다양한 신용카드 신청을 대행하는 제휴 신용카드 등 메가 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5년 여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찾는 뱅킹앱이 됐다”며 "뱅킹서비스와 플랫폼 역량을 고루 갖춰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전략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이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과 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대해 배우기 위해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36,000
    • -4.71%
    • 이더리움
    • 4,679,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4.17%
    • 리플
    • 1,941
    • -7.79%
    • 솔라나
    • 322,300
    • -8.07%
    • 에이다
    • 1,308
    • -9.98%
    • 이오스
    • 1,128
    • -1.31%
    • 트론
    • 273
    • -5.54%
    • 스텔라루멘
    • 629
    • -16.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3.98%
    • 체인링크
    • 23,530
    • -6.85%
    • 샌드박스
    • 869
    • -1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