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대학(원)생 대상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모집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4년제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팀(최소2인~최대5인) 단위로만 참가 가능하다. 저소득 가정의 성적 우수 대학(원)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등 '금융과 디지털의 융합'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한다. 다음달 27일에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1개월 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무료 심화 교육과 3개월 간의 현장 연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인당 40만 원의 연구 개발비도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팀에게는 하나금융그룹(지주 및 관계사)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서류전형 면제)도 제공하며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도 별도로 수여한다.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 후 최종 선정된 5개 우수팀에게는 총 2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금융감독원장상인 대상 1개 팀에게는 1000만 원과 글로벌 IT기업 본사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 원을,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250만 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