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물적분할' 풍산 일반주주, 비영리단체 설립…회사 대응 본격화

입력 2022-09-20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풍산
▲자료출처=풍산

풍산 소액 주주 연대가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 회사를 상대로 공식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0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이날 풍산 소액 주주 연대는 관할 세무서로부터 비영리단체 고유번호를 발급 받았다. 이로써 이 단체를 중심으로 일반 주주들이 뭉쳐 풍산에 대응할 전망이다.

앞서 이번 결정은 풍산의 물적분할 발표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일 풍산은 방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풍산디펜스’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풍산디펜스의 발행주식은 100% 풍산이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물적분할 이유에 대해 “전문화된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계획대로라면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소액 주주 연대가 반발한 이유는 분할 방식 때문이다. 인적분할과 달리 분할 전 회사의 일반 주주는 분할로 신설되는 자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는 이유에서다.

또 주주들은 신설 법인인 풍산디펜스가 추후 상장함에 따라 풍산의 기업 가치가 깎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 풍산은 풍산디펜스를 비상장인 채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업 입장에서 상장은 대규모 자금 조단 수단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앞서 소액 주주 연대는 회사에 물적분할이 아닌 인적분할을 하라는 내용의 주주 제안을 제출했다. 해당 제안에는 “일반 주주들은 풍산의 신동과 방산을 모두 보고 투자했다”, “인적분할을 해야 기존 주주들이 두 사업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류진, 박우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0] 정기주주총회결과
[2026.03.20]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32,000
    • -2.35%
    • 이더리움
    • 3,113,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28%
    • 리플
    • 2,088
    • -3.11%
    • 솔라나
    • 130,700
    • -2.83%
    • 에이다
    • 380
    • -3.8%
    • 트론
    • 477
    • +2.58%
    • 스텔라루멘
    • 237
    • -4.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80
    • -3.08%
    • 체인링크
    • 13,150
    • -3.24%
    • 샌드박스
    • 116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