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노조, 파업 97% 찬성…30일 버스 멈추나

입력 2022-09-20 2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버스노조가 1일2교대제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20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오산교통에서 조합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버스노조가 1일2교대제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20일 오전 경기도 오산시 오산교통에서 조합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버스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나설 전망이다. 쟁의행위(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면서다.

20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47개의 소속 버스업체별 총파업 찬반투표 시행 결과 1만5234명 중 1만4485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만4091명(97.3%)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노조 측은 서울 버스 수준의 임금 인상, 1일 2교대제, 준공영제 전면 확대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오는 26일 경기도청 부근에서 결의대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2차 조정회의 때까지 사측과 합의하지 못할 경우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파업할 경우 도내 전체 노선버스 중 약 92%가 멈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7,000
    • +0.06%
    • 이더리움
    • 4,744,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739,000
    • +11.8%
    • 리플
    • 2,131
    • +9.06%
    • 솔라나
    • 357,600
    • +1.1%
    • 에이다
    • 1,502
    • +21.52%
    • 이오스
    • 1,076
    • +14.71%
    • 트론
    • 303
    • +10.18%
    • 스텔라루멘
    • 602
    • +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10.42%
    • 체인링크
    • 23,960
    • +14.2%
    • 샌드박스
    • 560
    • +1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