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걸 차관 "감세·재정지출 병행돼야 효과"

입력 2009-03-29 20:41 수정 2009-03-29 2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9일 현시점에서는“감세정책과 지출확대를 동시에 하는 게 보다 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감세가 좋으냐 재정 지출이 좋으냐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다양한 감세정책을 구사해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지원에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보고 있다”면서 주장했다.

특히 정부의 감세 정책이 부자 감세라는 논란에 대해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력,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를 낮춘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민간에 투자 여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해 그는"지금은 정책적 선택을 할 때로, 우리 경제를 굉장히 아픈 환자에 비유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추경 편성에 따른 국채 발행에 대해선 "단기 유동성 자금이 많아 이들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다면 국채에 많이 투자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무리 없이 소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6,000
    • +3.31%
    • 이더리움
    • 4,690,000
    • +8.09%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8.43%
    • 리플
    • 1,637
    • +6.09%
    • 솔라나
    • 355,900
    • +6.78%
    • 에이다
    • 1,104
    • -2.65%
    • 이오스
    • 915
    • +3.1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41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1.61%
    • 체인링크
    • 20,670
    • +1.77%
    • 샌드박스
    • 476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