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제21기 영업익 흑자전환…“스포츠상품화 사업 성장”

입력 2022-09-21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1.47% 늘어난 1373억 원 달성

형지엘리트는 제21기(2021년 7월~2022년 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80억8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47% 늘어난 1373억 원을 기록했다.

형지엘리트 중국 합작법인인 상해엘리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봉쇄 정책에도 전기 대비 12.9% 신장한 188억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새로운 캐시카우로 주목받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2020년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와 상품화 사업 계약을 맺고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이후 전체 매출에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21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3% 증가했다.

자회사 지분 매각에 따른 수익금도 실적에 반영됐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화·잡화 전문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도한 바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 외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호조세가 계속되면서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00,000
    • -1.42%
    • 이더리움
    • 4,682,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16%
    • 리플
    • 1,930
    • +3.76%
    • 솔라나
    • 331,000
    • -2.79%
    • 에이다
    • 1,361
    • +1.72%
    • 이오스
    • 1,116
    • +0.81%
    • 트론
    • 272
    • -3.2%
    • 스텔라루멘
    • 676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0.16%
    • 체인링크
    • 24,520
    • +6.61%
    • 샌드박스
    • 983
    • +39.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