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한효아파트'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척동 52-332번지 일대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마련됐다. 단지는 총 290가구 규모로 1985년 준공돼 올해 37년 차를 맞았다. 이번 사업은 한효아파트와 인근 삼두빌라(19가구)를 포함해 진행된다. 재건축 이후 총 5개 동, 440가구(공공주택 33가구) 규모 새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중앙로5길을 기존 12m에서 15m로 확장해 향후 사업지 주변 교통 편의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면적(전용면적 59, 79, 84㎡형)의 공공주택 33가구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
서울시는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고척 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으로,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