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림)](https://img.etoday.co.kr/pto_db/2022/07/20220719103309_1777741_747_1124.jpg)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5월 선보인 즉석밥 제품 ‘The미식(더미식) 밥’이 출시 석달만에 32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하림은 전북 익산 함열읍에 있는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밥 공장(K3)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더미식 밥 생산을 확대한다.
퍼스트키친 공장은 ‘자연의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구현해야 한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이 담긴 가정간편식(HMI: Home Meal Itself) 전초기지로 지난 5년간 5200억 원을 투자해 12만3429㎡(3만6500평) 규모로 지어진 바 있다.
하림은 지난 5월16일 더미식 밥 11종을 출시하면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는 즉석밥이 아닌 ‘갓 지은 밥처럼 맛있는 즉석밥 2.0 시대’를 선언하고 즉석밥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출시 후 지난 8월 말까지 더미식 밥 누적 판매량이 320만 개가 넘었다. 더미식 밥은 오직 100% 쌀과 곡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빛깔이 그대로 살아있고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 7)의 산도를 나타내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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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 광고 모델인 배우 이정재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화 ‘헌트’ 흥행과 최근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브랜드와 광고모델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미식가 이정재를 내세운 더미식 장인라면과 밥 광고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사이에서 ‘이정재 라면’, ‘이정재 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더미식 밥의 경우 풀 케파(Full Capa) 생산 중으로 공장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아시아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이정재를 모델로 한 더미식 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밥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100% 국산 쌀로 만든 더미식 밥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