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소진공이 운영 중인 상권 정보 시스템을 개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스마트, 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3사는 소진공이 보유한 상권 데이터베이스(이하 DB), 신한카드 가맹점 DB, KCB의 소호 DB를 연계해 체계적인 통합 사업자 DB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는 사업자 정보를 조합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다방면의 정교한 분석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시장 변화와 개별 사업자 현황에 맞는 금융 지원안, 상권 활성화 정책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 업종, 상권별로 정확한 매출 수준, 상권의 안정성과 소비력 등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매출, 사업자 프로파일 외에도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성향 등을 다차원적으로 분석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사업자CB 사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매출 추정, 휴폐업 지수 등 창업자나 자영업자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보유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며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 하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