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에 잡힌 윤석열 대통령…소감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22-09-2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출처=ANNnewsCH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 (출처=ANNnewsCH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갖은 후 나오는 자리에서 소감을 묻는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지나갔다.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뉴욕 맨해튼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빌딩에서 30분간 약식회담을 했다.

일본 매체 ANNnewsCH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회담 직후 건물을 나오는 자리에서 “어떠셨나”고 묻는 말이 들려왔고, 윤 대통령은 대꾸하지 않고 지나쳤다.

윤 대통령이 주변 소음으로 듣지 못했거나, 바쁘게 지나치며 대답할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의 관심사는 과거사와 강제 징용 배상 문제였으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가시적 성과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만 했다.

한편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측의 발표는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었다. 우리 정부는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과 만남을 ‘약식회담’으로 표현한 것과 달리, 일본 정부는 “간담을 했다”고만 표현했다. 사전에 의제를 정하고 진행한 정식 회담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11,000
    • -1.41%
    • 이더리움
    • 4,613,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2.04%
    • 리플
    • 3,006
    • -0.23%
    • 솔라나
    • 198,300
    • -2.6%
    • 에이다
    • 614
    • -2.23%
    • 트론
    • 409
    • -1.92%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90
    • -1.14%
    • 체인링크
    • 20,390
    • -2.11%
    • 샌드박스
    • 197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