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찾은 시민이 화서문 주변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2/09/20220922120948_1799623_1199_738.jpg)
9월 말까지 청명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일인 23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은 정례예보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는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며 대체로 많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우선 9월 말까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중부지방은 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전국적으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다만 23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절리저기압에 동반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 강원영서, 충청권 5㎜ 미만이다. 지역별 강수 지속시간은 1시간 내외다.
당분간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 예보분석관은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커진 만큼 환절기 감기와 호흡기 질환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