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전문 기업 인탑스의 CMF 브랜드 '히다(hida)'가 오는 29일 ‘CMF 라이브러리 투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MF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3가지 주요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다.
이번 투어는 ‘필(必)환경시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행사다. 디자인 업계 종사자 및 전공 대학생, 기타 일반인 등 신청자 30명을 추첨해 인탑스 안양 본사에서 개최된다.
크게 3부로 구성된 행사는 △친환경 CMF 트렌드 소개 △인탑스 친환경 연구 및 자동차 분야 실무진의 CMF 개발 스토리 강연 △CMF 라이브러리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세계적인 CMF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의 사전 녹화된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자동차, 생활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소재가 전시된 CMF 라이브러리 관람은 방문객들이 소재를 직접 보고 만지며 CMF에 대한 통찰력(인사이트)를 얻고, 개발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인탑스는 40년의 양산 제조 노하우, 다양한 표면처리 기술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사다.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와 공정 기술, 최적의 CMF를 제안하는 브랜드 ‘hïda(히다)’를 20년 10월에 론칭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히다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2022 IF 디자인 어워드', '2022 IDEA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CMF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친환경 공법 개발 및 적용에 주안점을 두어 고객사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