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유럽의회 대표단 오찬…“국제공급망 위기에 힘 모아야”

입력 2022-09-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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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유럽의회 대표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경총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산업연구에너지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경총 회장단과 유럽의회 대표단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유럽의회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에 있어 양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경총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유럽의회 대표단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이번 오찬은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인 ‘산업ㆍ연구ㆍ에너지위원회’(ITRE)의 방한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에는 손 회장을 포함한 경총 회장단과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ITRE 위원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대사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이날 “한국과 EU는 상호 중요한 교역ㆍ투자 파트너”라며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EU FTA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교역ㆍ투자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국제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속하는 등 한국과 EU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과 EU가 탄소중립,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양측의 협력과 관련해 “한국과 EU는 각각 각각 ‘그린뉴딜’과 ‘유럽 그린딜’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들의 전기차, 2차전지, 바이오ㆍ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교류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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