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재입국, 기내 난동 부리던 그 남성…JYP "대응 논의 중"

입력 2022-09-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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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연합뉴스)
▲트와이스 나연. (연합뉴스)

그룹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독일 남성 A씨가 한국에 재입국했다.

21일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디어 너를 놀래주려고 한국까지 왔다”라며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기를 바란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 남성은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 다시 오기가 쉽지 않았지만, 생일 서프라이즈를 위해 다시 왔다”라며 “내가 작은 생일 선물 2개를 가지고 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에 와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내 연락처 정보가 있으니 여기로 메시지를 보내달라.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유관부서와 대응을 논의 중”이라며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나연을 스토킹해왔다. 특히 2020년 1월 트와이스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멤버들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등 난동으로 논란이 되도 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 했으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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