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폐배터리 반납하면 새 배터리 할인”…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 시작

입력 2022-09-2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배터리턴 캠페인.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 배터리를 살 때 혜택을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드제로 A9과 A9S 사용 고객이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회원 가입 후 배터리턴 이벤트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시 새 배터리를 구매할 때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폐배터리는 환경부의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LG베스트샵 및 타 가전양판점 등에 폐가전 수거함이 마련돼있다.

LG전자는 지난 5월에도 2달간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의 폐배터리를 회수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자원 순환경제 실천을 위해 가전제품을 만들 때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만7000톤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실적을 거둔 것에 이어 2030년까지 누적 60만 톤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제품 내부 부품에 주로 사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달부터 제품 외관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재 냉장고,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외관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를 사용 중이며 연내 출시 예정인 에어로퍼니처 등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TV에도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LG QNED TV를 포함한 일부 LCD 모델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을 올해는 올레드 TV까지 확대했다. 또 LG 사운드 바 모든 제품의 본체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다. 사운드 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Polyester Jersey)로 제작하고 있다.

LG전자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도 포장재를 재사용하거나 사용량을 줄이고 있으며, 플라스틱 포장재를 종이 재질로 대체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폐가전, 부품 등을 적극 회수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9,000
    • +1.08%
    • 이더리움
    • 4,904,000
    • +7.21%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94%
    • 리플
    • 2,023
    • +9.06%
    • 솔라나
    • 339,900
    • +0%
    • 에이다
    • 1,407
    • +5%
    • 이오스
    • 1,156
    • +4.24%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708
    • +8.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5.18%
    • 체인링크
    • 26,050
    • +13.51%
    • 샌드박스
    • 1,053
    • +4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