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수역세권 개발 활성화한다…“지역 환경 개선 기대”

입력 2022-09-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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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3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온수동 일대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온수동 및 오류동 일대 약 55만㎡로 경기 부천시에서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초입부다. 대상지에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6곳) 변경, 경인로변 공동주택 신축 허용,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한 획지계획 폐지 및 역세권 지역을 고려한 높이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온수역 인근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에는 철도로 인해 단절된 남북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시는 온수역 주변에 광장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온수역 일대가 신생활 중심지로 바뀔 수 있도록 구상했으며 향후 세부개발계획 수립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으로 온수역세권 주변의 개발이 활성화하고 지역 환경 개선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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