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릿지, 2년 6개월 만에 주권 매매 거래 재개

입력 2022-09-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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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머릿지CI
▲애머릿지CI

애머릿지가 2년 6개월만에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

26일 애머릿지는 “지난 23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주권 매매 거래가 재개됐다”며 “2020년 3월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된 후 2년 6개월 만”이라고 밝혔다.

애머릿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14억600만 원, 영업이익 13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3억3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4억4600만 원, 15억1400만 원이다.

부채비율은 2019년 1009%에서 2021년 35%로 감소했고, 유동비율은 2019년 46%에서 168%로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애머릿지는 개선 기간동안 기존에 진행하던 타이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 후, 여성의류 소매업(Papaya)으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과 동시에 15개의 계열회사를 4개로 축소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사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상장사 최초로 시도했던 카나바스 사업은 2021년 매출액 205억 원, 2022년 상반기 7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세를 보이고있다.

애머릿지 관계자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료용 카나바스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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